Maison Martin Margiela Lazy Sunday Morning

 🧺 Lazy Sunday Morning – Maison Martin Margiela

이미지 Maison Martin Margiela 사이트 참조 / https://www.maisonmargiela-fragrances.eu/en_GB/fragrances/by-collection/replica/replica-lazy-sunday-morning/MM009.html#tab=notes

햇살 가득한 일요일 아침, 새하얀 시트 위에 누운 듯한 포근함.

TOP NOTES: ALDEHYDES, LILY-OF-THE-VALLEY, PEAR

MIDDLE NOTES: ROSE, IRIS, ORANGE BLOSSOM

BASE NOTES: WHITE MUSK, AMBRETTE, INDONESIAN PATCHOULI LEAF

🌤 향기의 이야기

2013년, 조향사 Louise Turner는 ‘일요일 아침의 느긋함’을 향으로 구현했습니다.
‘Lazy Sunday Morning’은 갓 세탁한 면 시트처럼 깨끗하고 따뜻하며,
햇살 아래 게으른 침대 위의 여유로움을 고스란히 담은 향기.
피렌체의 일요일 아침을 모티브로, 한가하고도 은은한 삶의 단면을 표현합니다.

🧼 향기 구조

처음은 ALDEHYDES의 투명한 느낌과
LILY-OF-THE-VALLEY, PEAR의 부드럽고 순수한 첫 인상.
중반에는 ROSE와 IRIS가 맴돌며
살결에 닿는 햇빛처럼 파우더리하고 부드러운 ORANGE BLOSSOM의 꽃내음이 피어납니다.
마무리는 WHITE MUSK와 AMBRETTE의 포근함,
그리고 은은한 PATCHOULI의 잔향이
기분 좋은 ‘청결함’과 ‘고요함’을 선사합니다.

☁️ 향기의 인상

햇살 가득한 침대에 누워, 아무런 약속도 없는 아침의 여백.
새하얀 셔츠, 정돈된 공간, 맑은 공기 같은 감성.
비누 향과 머스크, 그리고 장미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정갈하고 안온한 기분'.

✅ PROS

• 깔끔하고 청결한 느낌을 잘 살린 향

• 비누, 머스크, 꽃의 조화로 편안하고 부담 없는 무드

•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무난한 향

• 섬유유연제 같은 순한 이미지로 호감도 높음

• 따뜻한 햇살 아래 느긋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

❌ CONS

• 일부에게는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같은 향으로 느껴질 수 있음

• 강한 알데하이드 향이 '방향제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

• 달콤한 고몽 계열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