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Malone London Poppy & Barley

 🌾 Poppy & Barley – Jo Malone London

이미지 Britishbeautyblogger 사이트 참조 / https://britishbeautyblogger.com/fragrance/jo-malone-poppy-barley-cologne/

밀밭 위를 스치는 양귀비꽃과 포근한 곡물의 기억.

TOP NOTES: FIG, VIOLET, BLACK CURRANT

MIDDLE NOTES: POWDERY NOTES, WHEAT, POPPY

BASE NOTES: BARLEY, WHITE MUSK, BRAN

🌸 향기의 이야기

2019년, 조 말론이 선보인 이 향은
영국 시골의 황금 들판을 향으로 구현한 작품입니다.
알싸하게 터지는 블랙커런트,
한들거리는 포피와 바이올렛의 사랑스러운 조화,
그리고 고소하고 따뜻한 보리와 브랜의 마무리는
단정하지만 여운이 깊은 잔향을 남깁니다.
영국적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소박하지만 매혹적인 풍경화 같은 향기.

🍇 향기 구조

첫 향은 BLACK CURRANT의 산뜻하고 과즙 가득한 향기와
FIG, VIOLET의 부드러운 파우더리함이 어우러집니다.
중반에는 WHEAT와 POPPY가 자연스러운 들꽃의 향취를 전하며
맑고도 아늑한 무드를 형성합니다.
마무리는 BARLEY와 WHITE MUSK,
그리고 BRAN의 고소한 곡물 향이 따뜻하게 밀착되며
포근하고 안온한 여운을 남깁니다.

🌤 향기의 인상

소박하지만 세련된 시골풍 티타임.
햇살 아래 마른 들판에서 느껴지는 곡물의 따스함,
그리고 꽃잎처럼 흩날리는 파우더리함.
잔잔하고 부드럽지만 잊히지 않는 고요한 인상.

✅ PROS

• 청결하고 따뜻한 무드, 데일리로 부담 없는 향기

• 곡물과 꽃의 조합으로 흔치 않은 플로럴-구르망 계열

• 오피스, 브런치, 산책 등 일상적인 순간에 잘 어울림

• 영국 시골의 감성을 향으로 표현한 특별한 컨셉

• 블랙커런트와 포피의 조화가 유니크함을 더함

❌ CONS

• 파우더리함이 호불호 갈릴 수 있음

• 투명하고 가벼운 향이라 임팩트를 원하는 이에게는 부족할 수 있음

• 지속력과 확산력이 약하다는 평

• 일부에게는 곡물 향이 인공적 혹은 비누처럼 느껴질 수 있음

• 피부 화학 반응에 따라 향이 달라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