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tyque Do Son Eau de Parfum

 🌸 Do Son Eau de Parfum – Diptyque

이미지 Diptique 사이트 참조  / Do Son Eau de Parfum | Diptyque Paris

해질녘, 바다 내음과 어우러지는 투베로즈의 관능적 속삭임.

NOTES: TUBEROSE, ORANGE LEAF, MUSK, PINK PEPPER

🌺 향기의 이야기

2013년, 조향사 Fabrice Pellegrin은 Diptyque 창립자 Yves Coueslant의 어린 시절 기억을 향으로 풀어냅니다.
베트남 하이퐁 근처, 도선(Do Son)이라는 작은 해변 마을.
저녁이 되면 바닷바람과 함께 흘러드는 TUBEROSE의 향이 온 공간을 감싸던 그 시절의 감각.
그의 어머니가 사랑하던 꽃의 향은,
이제 크리미하고 섬세한 잔향으로 부활해 감성을 자극합니다.

🌿 향기 구조

진하고 달콤한 TUBEROSE가 중심을 이루며
ORANGE LEAF의 싱그러움과 PINK PEPPER의 은은한 알싸함이
전체적인 플로럴 구조에 활력을 더합니다.
마무리는 부드러운 MUSK가 감싸 안듯 깔리며
섬세하고 몽환적인 잔향으로 이어지는 구조.

🌙 향기의 인상

하얀 꽃잎이 바닷바람에 실려 퍼지는 듯한 여운.
부드럽고도 관능적인 여성성, 그러나 경계 없는 유니섹스의 정체성.
따스하고 우아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향기.

✅ PROS

• 중독성 있고 감각적인 플로럴 향

• 현실감 있게 구현된 TUBEROSE의 자연스러움

• 평화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주는 구조

• 병 디자인과 향의 조화가 아름답고 우아함

• 잔향이 길고 피부에 은은히 남음

• 부드러운 페미닌 무드의 데일리 플로럴

❌ CONS

• 화이트 플로럴이 취향이 아닌 이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움

• 향 전개가 단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 매우 여성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 호불호 존재

• 일부에게는 따뜻하고 스파이시한 잔향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음